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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이 다가오면 빠질 수 없는 명절 음식이 바로 송편, 잡채, 전입니다.
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는 모든 음식을 손수 준비하기가 부담스럽죠.
이번 글에서는 초보도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송편·잡채·전 레시피를 모았습니다.
이 방법대로 하면 시간도 절약하고, 맛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.
1. 추석 송편 간단 레시피
송편은 추석의 상징 같은 음식입니다.
쫄깃한 쌀 반죽 속에 달콤한 소를 넣어 빚어 찌면 완성되는 단순한 음식이지만
처음 만들 때는 반죽 비율과 빚는 법이 고민됩니다.
재료
- 쌀가루 500g
- 끓는 물 200ml
- 소 (깨·꿀·설탕·소금 약간)
- 참기름 약간
만드는 법
- 반죽하기 : 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고 손으로 고르게 치대어 반죽
- 소 만들기 : 깨를 볶아 으깨고 꿀·설탕·소금 섞어 고소한 소 준비
- 송편 빚기 : 반죽을 동글게 만든 후 엄지로 눌러 오목하게 만들어 소 넣기
- 찜기 준비 : 솔잎을 깔고 송편 올린 뒤 찌기
- 마무리 : 송편이 다 익으면 찬물에 헹군 뒤 참기름 살짝 발라 윤기 내기
📌 팁
- 반죽은 너무 질지 않게 해야 모양이 잘 잡힘
- 색감을 원한다면 쑥가루, 단호박가루를 섞어 컬러 송편 만들기 가능
2. 추석 잡채 간단 레시피
잡채는 명절 상차림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 메뉴입니다.
재료 손질과 볶는 과정이 번거롭지만 단계별로 준비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.
재료
- 당면 200g
- 소고기 150g
- 시금치, 당근, 양파, 버섯, 파프리카 등
- 간장, 설탕, 다진 마늘, 참기름, 후추
만드는 법
- 당면 삶기 : 끓는 물에 7~8분 삶아 찬물에 헹궈 참기름 살짝 넣어 두기
- 소고기 양념 : 간장·설탕·다진 마늘·후추 넣어 10분 재워두기
- 야채 손질 : 시금치는 데치고 당근·양파·버섯은 채 썰기
- 볶기 : 고기부터 볶고, 야채는 각각 따로 볶아 색 유지
- 섞기 : 큰 볼에 당면·야채·고기 넣고 양념장(간장+설탕+참기름) 넣어 버무리기
📌 팁
- 당면은 삶은 후 찬물에 충분히 헹궈야 쫄깃
- 간은 조금 싱겁게 하고 마지막에 간장 추가하면 맛 조절 쉬움
3. 추석 전 간단 레시피
명절 전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중 하나지만, 요령만 알면 쉽게 부칠 수 있습니다.
대표 전 종류
- 동그랑땡 : 다진 소고기+두부+채소 섞어 동글동글 빚기
- 생선전 : 흰살생선(동태, 명태)에 소금간 후 밀가루·달걀 옷 입혀 부침
- 두부전 :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기 제거 후 부침
만드는 법
- 재료 준비 : 미리 썰어놓고 키친타월로 수분 제거
- 밀가루 묻히기 : 얇게 묻혀야 달걀옷이 잘 붙음
- 달걀물 입히기 : 계란에 소금 살짝 넣어 풀기
- 팬에 부치기 :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기, 한 번만 뒤집어야 모양 예쁨
📌 팁
- 기름은 처음에 넉넉히 두르고 중간에 조금씩 보충
- 전은 다 부친 뒤 식힘망에 올려 기름기 제거
빠른 명절 음식 준비 팁
- 전날 재료 손질 : 나물, 당면, 전 재료는 하루 전날 손질해두면 당일 편함
- 밀키트 활용 : 요즘은 송편·잡채·전 밀키트가 다양하게 나와 있어 초보도 쉽게 준비 가능
- 오븐·에어프라이어 활용 : 전은 한 번에 구우면 기름 냄새 줄이고 깔끔
마무리 정리
추석 음식은 정성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지만,
간단 레시피와 준비 팁만 잘 활용해도 훨씬 수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
송편은 반죽 비율과 찌는 시간만 잘 지키면 쫄깃하고 맛있고,
잡채는 재료를 각각 볶아 섞으면 깔끔한 맛이 나며,
전은 불 조절과 기름 온도만 잘 맞추면 누구나 예쁘게 부칠 수 있습니다.
올해 추석에는 부담을 줄이고,
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명절 음식을 준비해 보세요.